로커스, 디스프레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종합 콘텐츠 전문기업 로커스(LOCUS)가 웹3 컨설팅 전문기업 디스프레드(DeSprea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각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웹3 프로젝트의 국내 온보딩 전략 수행과 브랜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커스는 글로벌 웹3 프로젝트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및 굿즈 제작과 더불어 팝업스토어 등 공간 사업을 담당하며, 디스프레드는 웹3 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한국 기업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양사는 첫 협력으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4’ 기간에 글로벌 웹3 프로젝트인 뮤(MEW)를 국내 시장에 알리는 사업을 추진했다. KBW는 팩트블록 주관 행사로,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텡 등 전 세계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김강산 로커스 DX사업본부 본부장은 “디스프레드와의 파트너십으로 웹3 분야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커스가 갖고 있는 콘텐츠 제작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글로벌 웹3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을 돕겠다”고 전했다.

박성민 디스프레드 전략본부 본부장은 “로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웹3 프로젝트 시장 진출 전략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웹3 프로젝트에 다양한 시장 진출 컨설팅 전략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커스는 광고·영화·드라마 VFX, 미디어아트,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지난해 약 2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2025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콘텐츠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3 비즈니스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며, 이 일환으로 지난 5월 MEW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MEW의 IP를 활용한 새로운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 중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TP)의 ‘신뢰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종 플랫폼 간 저작권(NFT) 무단사용 방지 및 부정 사용자 추적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디스프레드는 해외 유력 웹3 프로젝트들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 컨설팅 기업이다. 솔라나, 더 샌드박스, 스택스, 아비트럼, 폴리곤, 앱토스를 포함한 80여 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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