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퍼스트 성장 프로그램’ 선정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 나눔비타민이 퍼스트게이트가 주최하는 ‘퍼스트 성장(成長) 프로그램(FGP)’ 1기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나눔비타민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혁신적인 식사 나눔 플랫폼인 ‘나비얌’을 개발해 기부자, 수혜자, 지역 가게 및 소비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나비얌은 급식카드 인증을 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수혜 아동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눔비타민의 강점은 기부금이 실제 서비스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기부 플랫폼이 모금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기부자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기부하고, 수혜자는 필요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연결을 투명하게 시스템화해 기부 내역부터 상세 사용 내용까지 한 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에는 원주시 및 선한영향력가게와 협력해 나비얌 앱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물 급식카드 없이 모바일 쿠폰 사용이 가능해 급식카드 사용에 대한 낙인과 지역사회의 결식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다수의 대기업, 공공기관, 재단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눔비타민의 대표는 “이번 퍼스트게이트의 성장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기부 문화를 더욱 간편하고 투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퍼스트 성장 프로그램(FGP)’ 1기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하여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개별 면담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되며, 특허 전문 변리사의 ‘특허 컨설팅’도 제공된다. 퍼스트게이트는 각 스타트업이 설정한 KPI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은 투자유치 및 퍼스트게이트의 직접투자, 그리고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퍼스트게이트는 이번 FGP 1기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퍼스트게이트는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비타민을 포함한 여러 유망 스타트업들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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