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시에이아이, ‘수발주GPT’ 공개

2024년 광운대학교 주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기업 레디시에이아이(대표 권혁창)가 Chat GPT 기반 수발주 업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수발주GPT’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레디시에이아이에 따르면 ‘수발주GPT’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수발주 소통을 자동 전산화하는 혁신적인 AI 수발주 서비스로써 영세 유통사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ERP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종사자들로 이뤄진 유통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수발주GPT’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도입 없이도 카카오톡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레디시에이아이는 “국내 많은 영세 유통사들이 여전히 수발주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어, 이로 인한 실수와 비효율성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기존 유통업체들은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받은 주문 내용을 엑셀에 수기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빈번히 발생하며, 이러한 오류는 종종 재고 관리와 정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종사자들이 많은 영세 유통 시장에서는 복잡한 ERP 시스템 도입에 대한 부담이 커서 디지털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레디시에이아이의 ‘수발주GPT’는 이러한 유통사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솔루션은 발주사가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톡을 통해 발주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실시간으로 전산화하여 데이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한다. 발주 데이터의 자동화된 관리와 명세서, 영수증 출력 기능을 통해 유통사들이 직면한 복잡한 재고 및 정산 관리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권혁창 레디시에이아이 대표는 “광운대학교 NCI창업패키지사업단의 SIM’s(Social Impact Marketing Support)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권 대표는 “수발주GPT를 통해 영세 유통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친숙도가 낮은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수발주GPT’는 향후 유통사와 발주사 간의 매칭 서비스, 정산 및 재고 관리 기능 등의 추가 개발을 통해 더욱 강력한 ERP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영세 유통 시장뿐만 아니라 대기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레디시에이아이가 선정 기업으로 속한 광운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지원과 네트워킹, 단계별 교육과 액셀러레이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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