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오는 9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씨티프레너스(Citypreneurs) 2024 경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경기도의 도시 문제 해결을 주제로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캐나다, 나이지리아 등 해외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11개 국가에서 75개 사가 신청했으며, 이 중 5개국 15개 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8월부터 5주간 국제기구 전문가가 진행하는 임팩트 워크숍을 포함한 ESG, 글로벌 진출, 투자전략, 커뮤니케이션, PMF (Product Market Fit) 멘토링과 워크숍에 참여한다.
데모데이에는 최종 선정된 15개 사와 유엔 및 국제기구 관계자,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다양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도시 문제의 혁신적 해결을 위한 정책·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한다. 또한 대학 창업 생태계와 임팩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세미나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500만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사(VC)부터의 투자 심사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업력 3년에서 7년 사이의 국내 기업 트랙에서 수상한 스타트업에는 올해 11월에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생태계 컨퍼런스>에 참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씨티프레너스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2017년부터 매해 도시를 선정하여 개최되고 있다.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는 지속가능성,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포함한 모든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본 대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협력 행사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 연계해서 개최된다.
유엔협회세계연맹 김용재 서울사무국장은 “2030년까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스타트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WFUNA는 지난 70여 년간 축적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 각지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서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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