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트, 70억 원 투자 유치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은 실시간 수급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B2B SaaS 핀테크 기업 피니트에 대한 70억 규모의 시리즈 A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니트는 기존 사후적으로 제공되었던 주체별(외국인, 기관)의 수급정보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로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파워맵” 솔루션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성 있는 주식 관련 다양한 컨텐츠(매수강도, 대량거래, 관련수급, 수급포착 등)를 개발 공급하는 테크기업이다.

파워맵US는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미국 주식시장의 수급을 분석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기존의 국내 증권사에 파워맵US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온라인 브로커로 평가받는 IBKR 및 증권 플랫폼 사 3곳과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여 솔루션을 공급을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24년 하반기부터 무료 체험 서비스 이후 25년부터 확보된 고객사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투자를 리드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김수진 상무는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매매 빈도 및 거래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환경에서 피니트는 데이트레이딩에 부합하는 수급과 관련된 정보를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하여 주식 매매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국내 고객사를 통해서 검증이 완료되었다”며 “데이트레이딩 정보가 부재한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개인고객 확보 및 추가적인 수익원 확보가 필요한 증권사에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침투하여 틈새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최재현, 박제원 피니트 대표는 “피니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주식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솔루션에 머무르지 않고,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인 파생상품, 암호화폐 등으로 사업의 분야를 확장해 갈 예정이며 주식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2025년부터 런칭하여 해당 분야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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