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AI역량 강화 위한 3차 리더교육 진행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는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AI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산업전문인력 건설기계산업 부문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2차년도 3차 리더(임원)교육을 25일 HD현대 글로벌 R&D센터 아산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리더교육에는 국내 건설기계산업을 대표하는 HD현대 건설기계 3社(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와 중견·중소기업의 CEO 및 임원진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AI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된 리더교육에서는 오준호 KAIST 석좌교수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ROBOT)’을 주제로 로봇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강연하고,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 교수는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안정성의 균형이 필요하다. 국내 대표 제조업 기반 기계산업인 건설기계산업에서 AI와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AI를 활용해서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조직구조에 기술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리더인 CEO부터 임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시스템 오류 검출, 예측 모델을 통한 유지보수, 수요 예측으로 재고량 및 공급망 최적화 등에 AI 기술을 활용한다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계 리더 및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AI기술 적용을 희망하는 리더 과정 ▲AI기술 도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재직자 과정 ▲산업 도메인 지식을 갖춘 AI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AI 융합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건설기계산업 각 부문에서 AI 활용도를 재고하게 될 것이고,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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