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빌리티, 중기부 팁스 선정

미래항공 모빌리티 전문회사로서 유통부터 통합관리까지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토프모빌리티(이하 토프)가 창업 1년 만에 시드투자 유치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받는다. 이번 선정은 시드 팁스 최우수 기업 선정에 이어, 기후테크 임팩트 투자기업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토프는 이번 팁스를 통해 전기 비행 추진체의 운영 최적화 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실제 전기비행기 운항을 통해 얻은 BIG DATA를 기반으로 ▲계절 및 배터리 운항 효율성 ▲전기비행기의 운항고도별 효율 검증 ▲외부 환경 민감도 분석 ▲적정 비행시간과 충전량 계산 ▲비상착륙 공항과 비행거리 제시 등 전기비행기 운항에 필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은 국내 최초로 실제 운항을 통해 얻은 DATA를 활용하여 전기 비행 추진체의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는 뚜렷한 4계절, 도심 이외에 산악 및 해안 지역 등 여러 환경에서의 비행 분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도 맞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 런칭 역시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기술은 미래 UAM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항공사 수익 극대화와 배터리 운영 최적화를 목표로 세계적으로 연간 10%씩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비행기 산업에서의 주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토프모빌리티 정찬영 대표이사는 “팁스를 통해 실제 운항 경험에서 얻은 BIG DATA 및 AI 기술력을 접목한 미래항공 모빌리티의 핵심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사를 넘어 기술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며 “이제 토프의 운영 최적화 AI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비행기, 드론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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