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에이아이(VESSL AI)가 약 1,200만 달러(15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베슬에이아이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생성형 AI 시대의 급격한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해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MLOps(머신러닝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를 비롯해 유비쿼스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시리우스인베스트먼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우신벤처투자,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주관사인 에이벤처스는 프리 A 라운드에 이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베슬에이아이의 누적 투자액은 약 1,680만 달러(220억원)에 달하게 됐다.
베슬에이아이 안재만 대표는 “향후 5년 내 기업 문화는 AI를 통한 자동화 운영과 의사결정이 보편화될 것이며, 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장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 이라며 “VESSL AI는 AI 운영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해 산업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벤처스 정진이 수석팀장은 “VESSL 플랫폼은 이미 AI를 활용 중인 고객과 AI를 새롭게 도입하는 고객 모두가 컴퓨팅 자원에 대한 고민 없이 AI의 학습, 배포, 운영 전 영역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며 “첫 투자 후 현대자동차, 오라클,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검증이 완료된 점, AI 시대 VESSL 플랫폼의 확장성과 실효성이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2차 투자를 단행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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