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이 자사의 AI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로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는 목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엘리스그룹의 수상작인 ‘엘리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고전력 GPU와 NPU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엘리스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동적 할당 기술을 통해 GPU와 NPU 자원을 유연하게 분배해 사용할 수 있으며, AI 모델 연구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엘리스 AI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방식을 기반으로 전력 사용 효율지수(PUE) 1.27을 달성했다.
현재 엘리스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대학에서 AI 교육, 연구, 평가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소, 학회에서도 비용 효율적인 AI 연구개발 솔루션으로 사용 중이다. AI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대기업과 기관에서도 도입이 늘고 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력해 개발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에도 적용됐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클라우드가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급증하는 AI 연구와 GPU 수요에 대응해 엘리스클라우드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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