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디스헬스케어, ‘2024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

브레디스헬스케어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암 진단기기용 초고감도 3차원 나노광학 증강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며, 정부지원금은 5년간 총 135억 원 규모다.

본 사업은 총괄과 1, 2, 3세부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브레디스헬스케어는 2세부과제를 주관하게 된다. 2세부과제의 목표는 다중 유전자 및 면역 진단용 고감도 바이오칩 개발로, 암 유전자와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칩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제에는 중앙대학교(주재범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강태준 박사), 울산과학기술원(강주헌 교수)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초고감도 바이오칩 개발 및 시료 전처리 기술에서 연구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중앙대 주재범 교수는 “플라즈모닉 기반의 다중 면역분석 및 유전자 변이 검출용 바이오칩을 개발해 암 조기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현두 대표는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첨단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융합으로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혁신적인 기술로 누구나 쉽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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