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이 지난 14일부터 5일 동안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개최되는 ‘UAE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 2024(이하 GIT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ITEX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IT 및 최첨단 기술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약 180개국에서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도구공간이 이번 GITEX를 통해 선보이는 순찰로봇 ‘패트로버(Patrover)’는 현재 공원 순찰, 경찰서 지구대 순찰 등 공공 장소 순찰을 비롯해 공장이나 공사장 같은 산업 현장 등 국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보안 AI’ 기술과 ‘자율 주행’ 기술이 융합된 도구공간의 대표 제품이다.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방진 ▲방수 ▲우수한 내구성 등 실외 순찰에 특화돼 있으며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음 감지 ▲낙상감지 ▲배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을 관리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직접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Security Operation System)도 자체 개발하여 제공 중이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해외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GITEX 참여를 계기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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