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머신 토탈 솔루션 기반 머신 DX(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엣지크로스(대표 백훈)가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이팩토리(e-F@ctory)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팩토리 얼라이언스는 미쓰비시전기의 스마트팩토리 콘셉트 및 제품과 부합한 솔루션을 가진 기업 간 협업을 추진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이팩토리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된 엣지크로스는 AIoT 디바이스인 ‘모드링크(MODLINK)’를 통해 일반 기계를 스마트머신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인 ‘모드링크 머신매니저’를 중심으로 미쓰비시전기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의 협업을 전개한다. 기존 기계에 모드링크를 연결하면, 별도의 설비 공사나 프로그램 개발 없이도 곧바로 기존 기계를 스마트머신으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엣지크로스는 모드링크 PLC 매니저를 통해 기존 기계의 데이터 기반 원격제어에 특화된 별도 솔루션 역시 확산할 방침이다. 모드링크 PLC 매니저는 현장에 있는 기계의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에 LTE 통신 기반으로 원격 접속해 PLC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수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PLC 엔지니어나 기계 관리자들이 현장의 기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원격 조정하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보다도 더욱 구체적인 형태의 머신 DX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백훈 엣지크로스 대표이사는 “비용과 인력 부담은 줄인 채 간편하게 기존 기계를 AI 스마트머신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간편함 덕분에 엣지크로스의 솔루션은 실제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엣지크로스가 미쓰비시전기의 이팩토리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만큼, 엣지크로스의 A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산업 현장에 머신DX를 확산하는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엣지크로스는 일반 기계 및 장비의 스마트화를 위해 자체개발한 AI 스마트머신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스타트업이다. SI 중심의 기존 산업 AI 시장에서는 드물게 구독 모델(SaaS) 바탕의 지속가능한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AIoT 장비 판매 및 SaaS 기반의 저비용 고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수의 고객 사례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계산업의 사업 모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제조업의 서비스화(Servitization)를 뒷받침할 수 있는 머신 DX 솔루션 확산에 집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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