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 성과공유회’ 개최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인큐베이팅 과정을 마친 6개 팀의 성과 발표와 활동 전시,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졌다.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문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의 첫 국내 비영리 사례다. 초록우산의 아동복지사업 전문성과 다음세대재단의 육성 노하우가 만나 6개의 초기 비영리 조직을 선정하고 6개월 간 사업비, 교육, 자문,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본 사업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기업 ESG/ 사회공헌 담당자, 중간지원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다.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6개 팀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예술을 도구로 자기주도 활동을 제공하는 ‘그라운드 뭅’ ▲한평 집 짓기를 통해 배움의 행복을 전하고 삶의 가치를 나누는 ‘꿈을짓는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참여, 변화, 연결, 영감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도만사(도시를 만드는 사람들)’ ▲기업의 휴면자원을 어린이의 놀잇감으로 전환하여 교육과 환경의 가치를 확산하는 ‘사단법인 자원’ ▲강원도 태백을 거점으로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의 고유성을 가진 평등한 문화예술 환경을 구축하는 ‘탄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맞춤형 교육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도모해 느린학습자의 정서적・사회적 독립을 지원하는 ‘함께하랑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각 팀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그간의 활동과 발전 과정을 발표하고, 전시를 통해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76년 동안 아동 청소년 곁을 든든히 지켜온 초록우산과 함께 아동·청소년 분야 신생 비영리스타트업을 육성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이 앞으로 더욱 더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사회적 관심과 유관 분야 기업 등의 지원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