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페이, 홈페이지 개편 통해 광고대행사에 자금 유동성 솔루션 제공

핀테크 기업 나인독의 공급망 금융 솔루션 플랫폼 ‘프론트페이’가 13일 신규 서비스를 적용하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도입된 광고 선충전 서비스는 광고대행사들이 매체비 충전 부담을 덜어주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온라인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대형 기술 기업에 광고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광고대행사들은 광고비 선결제 요구로 인한 현금 압박 문제를 지속적으로 겪어왔다.

프론트페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을 도입했다. 비금융권 상장기업을 통해 팩토링을 조달함으로써, 자금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광고대행사와 애드테크 기업이 빠르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장기업의 빠른 자금 유동화가 광고 시장의 특성에 맞는 신속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프론트페이는 공공데이터와 광고 로우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고도화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중소 광고대행사도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금융 소외 계층에게 ESG적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체 광고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론트페이의 공급망 금융(SCF) 솔루션은 광고 시장뿐만 아니라 선지급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경우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론트페이의 김연수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더 나은 금융 유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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