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IBK기업은행, ‘IBK 1st LAB 6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IBK 1st LAB 6기’에 참여 할 유망 스타트업(창업기업)을 10월 23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기업 내부의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협력하여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을 의미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IBK기업은행의 사업부와 PoC 협업 기회는 물론 기업 당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입주공간 사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는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등의 구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다. 데모데이(Demoday, 시연회)는 창업기업의 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들에게 시연하는 행사다.

모집분야는 크게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 모델 ▲가상계좌 모니터링 ▲AI(인공지능) 활용 기술 ▲프로세스 자동화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IBK기업은행과 협업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신규·개정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 모델, ▲가상계좌 이용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소상공인의 사업관련 비용 자동수집 및 분류 서비스,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타겟팅 고도화, ▲AI를 활용한 투자·자산관리, ▲서류·이미지 인식을 통한 수탁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관련 기술을 제안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내달 11월 19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선정심사는 IBK기업은행 사업부 임직원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선정 결과는 12월 27일 개별 안내 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박경락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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