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부터 양일간 서울 스파크플러스 삼성2호점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이트 트립’ 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인사이트 트립’은 창업 주기별 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예비·초기 창업자 지원)와 창업도약패키지(창업 3년~7년차 기업)에 참여하는 12개사가 수도권 벤처캐피털 심사역을 대상으로 IR(투자제안)발표와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IR(투자제안)발표와 1:1 투자 상담회에는 신한벤처투자, 펜처인베스트먼트. KB카드,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빅베이슨캐피탈, 플랜에이치벤처스, 롯데벤처스, GS벤처스, 한국투자엑설러레이터, 우리금융지주 등 12개의 VC(벤처캐피털) 심사역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해 역삼동 TIPS타운 내 수도권 투자거점 센터인 ‘G-스페이스팁스’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물리적 거리를 극복해 수도권에 풍부한 투자 인프라를 활용한 투자 유치 기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공간으로, 경남의 창업기업들과 수도권 투자자들이 상시 만남을 갖고 IR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찾아가는 인사이트 트립’ 참가팀들은 행사 둘째날에 TIPS 타운 일대와 탭엔젤파트너스 공간을 방문하여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창업기업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의 투자심사역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자극이 되었고, 선배 창업기업 대표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남 창업기업들이 수도권의 투자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창업기업들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투자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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