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이 설립한 싱크탱크 ‘MIS(Mission Institute for Strategy)’가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마쳤다.
현지 시각으로 10월 22일 오후 5시 30분에 ‘An Era of Solidarity Beyond Boundaries(경계를 넘어서는 연대의 시대)’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경과 분야를 넘어선 새로운 싱크탱크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MIS는 크로스보더 전문 로펌으로서 한국 로펌 최초로 실리콘밸리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이 설립한 싱크탱크다.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계 구축을 목표로, 시대적 과제 발굴부터 해결책 모색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연대의 시대, 경계를 넘어서’란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AI, 기후변화, 경제적 불평등과 같은 글로벌 이슈들은 더 이상 한 국가나 단일 분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MIS는 경계를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모더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변호사는 ‘AI에 대한 인류의 기본권적 권리에 관한 선언’의 8개 조항을 발표하면서 국경을 초월하여 인류에게 보편적인 규범을 도출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서룡 법무법인 미션 변호사는 ‘스타트업 생태계과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국민 국가 단위를 넘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정책의 현황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MIS는 향후 여러 연구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대(solidarity) 센터를 중심으로 ‘AI에 대한 인류의 기본적 권리에 관한 선언’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키고, 대화 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에 대한 구체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