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클바이오, 중기부 ‘팁스’ 선정

미생물 비료를 개발해 벼농사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는 오비클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TIPS)는 혁신적인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오비클바이오는 500글로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오비클바이오는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창업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오비클바이오는 자연 상태의 미생물을 분리하여 대량 배양하고, 이를 활용해 벼농사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곡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환경 문제 해결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택윤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비료 산업은 농업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팁스 지원을 통해 쌀 농업의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고, 아시아 지역의 친환경 농업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