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마보는 10월 28일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 특히 사회적 고립과 은둔 위험이 높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심리치료 및 상담 서비스, 주거안정지원, 진로 및 취업 지원, 생활안정지원 등 통합적인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마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마음챙김 명상 앱인 ‘마보’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보 앱은 비대면으로 명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립된 청년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의 속도에 맞춘 자기돌봄 습관을 형성하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정서적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다.
마보의 유정은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돌봄의 경험”이라며, “마보 앱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마음 건강을 돌보며, 점차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의 장다교 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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