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유니, 니즈와 업무협약 체결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가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NEEDS)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농업인의 날인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애그유니의 에어돔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랜차이즈 기업 고객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식자재 자동 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애그유니는 자사의 에어돔에서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고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하고, 니즈의 발주 시스템을 통해 유통 과정을 최적화하여 가격을 낮추는 등의 공급망 혁신을 목표로 한다.

니즈는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칙바이칙의 박재훈 대표는 “고품질의 항비초를 사용해 메뉴 품질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는 “최근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고추는 기능성이 뛰어난 종자로 개량되어 부가가치가 높고, 식품 기업 및 제약사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한 전략 작물”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항비초를 업계에 알리고, 향후 고추 외에도 다양한 작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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