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의 정철 대표가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2024)’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무기술의 백인식 부사장이 정 대표를 대신해 상을 수여받았다.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산업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하여 포상한다. 정철 대표는 특히 PaaS(Platform as a Service) 지원분과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산업 협력 강화와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정철 대표가 이끄는 나무기술은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PaaS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IT 인프라의 확장성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며, 금융, 제조, 공공 분야 등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카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 질병관리청, 환경공단 등 공공기관에 도입되어 높은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확진자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공공 부문의 데이터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나무기술은 ‘스페로(SPERO)’라는 메타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을 통해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경영 효율성과 운영 간소화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철 대표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경영 혁신이 중소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성장을 이끌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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