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미티드, 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리미티드가 서울대기술지주,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앤틀러코리아와 Goodthings가 팔로온(follow-on) 투자로 참여했다.

영끌은 소비자 상품 단위 구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브랜드에 초개인화된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팀리미티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통한 사용자 기반 확대와 영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대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는 “팀리미티드는 우수한 팀 구성과 강한 실행력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투자파트너스의 이준병 대표 펀드 매니저는 “팀리미티드 팀은 이전 창업 경험과 다양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배수혁 대표를 중심으로 쿠키리스 시대에 마케팅 솔루션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믿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팀리미티드의 배수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교한 타겟팅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