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헥토파이낸셜에 솔루션 공급

MTD(동적표적방어) 기반 AI 보안 기업 에버스핀은 자사의 보안 솔루션인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가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에 도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에버스핀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는 해킹 시도에 대비해 보안 모듈을 자동으로 변경하는 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적용하여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페이크파인더는 모든 앱 정보를 화이트리스트 DB에 수집하고, 이를 사용자 단말기에 설치된 앱과 대조하여 악성 앱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에버스핀은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국내 주요 금융사 80여 곳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헥토파이낸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보안의 전통적 마켓인 금융권을 넘어 PG, 공공, 방산,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버스핀은 최근 인도네시아 다수의 금융사와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코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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