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서울시립대학교와 바이오헬스·에코 융합학과(대학원)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맞춤형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는 청년의 진학 및 조기 취업을 촉진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채용 조건형 인력양성 사업이다.
양 기관은 대학원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운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학문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해당 대학원 과정은 석사 과정으로 총 3학기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기업과 지도교수의 협업을 통해 연구 과제를 진행한다. 또한, 전공 이론 수업도 병행되어 학생들은 실무 경험과 함께 이론적인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졸업 후 학생들은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로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71억 2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바이오헬스·에코 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서울 지역의 바이오 중견기업과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헬스·에코 융합학과의 교육 목표는 이론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한 연구원을 조기에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서울시립대에 감사하며,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선례를 남기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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