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를 운영하는 패스트뷰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패스트뷰의 첫 해외 진출로,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패스트뷰 일본 법인은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하며, 이 지역은 니혼게이자이 신문사, TBS 홀딩스, 라인야후 본사 등 주요 미디어 및 공공기관들이 밀집한 일본의 중심업무지구로, 다양한 현지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들과의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트뷰는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과 트래픽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유통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뉴스 기사 및 영상 콘텐츠 유통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패스트뷰는 향후 음원,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유통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패스트뷰는 일본 콘텐츠의 국내 유통과 일본-미국 간 크로스보더 콘텐츠 유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패스트뷰 오하영 대표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콘텐츠 유통의 국경을 허물 수 있는 크로스보더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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