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기업용 수입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써드웍스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기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행사로,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 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써드웍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한 기업으로, AI와 공공 빅데이터를 결합하여 기업들이 수입 원재료를 효율적으로 소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써드웍스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써드웍스는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생산하는 최종 제품의 원재료별 규격을 분석하고, 수입 원재료의 대체 공급망을 발굴하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사)서울동북권기업 발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제품과 유사한 원재료를 추천하고, 시장 내 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공급망 리스크를 조기에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써드웍스의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맞춤형 원재료 소싱뿐만 아니라 계약서 및 제반 문서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무역 분야의 도메인 지식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개발한 무역 특화 솔루션으로, 향후 베타 서비스를 통해 상업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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