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42Maru)는 27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리는 AI안전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AI안전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티투마루가 AI 안전에 관한 정책 연구와 평가, 연구개발 등에서 AI안전연구소와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I안전연구소는 AI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연구하는 전담조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안전 연구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는 AI 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과 정책 고도화, 안전 제도 확립을 지원하며, 국내 AI 기업들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부기관, 국가 AI위원회,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티투마루는 AI안전연구소와 협력하여 인공지능의 위험을 식별, 평가, 완화하는 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평가 도구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안전성에 관한 정책 수립 및 국제 규범 대응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협약 외에도 최근 대한민국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초거대 언어 모델(LLM)의 AI 신뢰성 인증(CAT)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가 AI 연구 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으로 선정되어 국제 공동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 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 기술(RAG42)과 인공지능 독해 기술(MRC42)을 개발했다. 또한,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서비스하며,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해 민감한 고객 정보 보호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AI안전연구소 개소와 AI안전컨소시엄 업무협약은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윤리적이고 안전한 AI 기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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