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대표이사 진병욱)가 27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자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및 특허기술 박람회이다.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경제적 효과, 사업성 등을 평가하며, 수상기업에는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 지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케이앤에스아이앤씨(KNSINC)는 잠수함용 레이돔 특허기술의 창의성과 자체 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잠수함용 레이돔 특허기술은 고강도 복합재료와 구조 설계를 통해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수심 700m 이상의 극한 환경에서도 70bar 이상의 고(高)내수압을 견딜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지난 19일에 개최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지정 제도 수여식’에서 해양용 위성통신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인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또한 20일에 개최된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도 ASCA-30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능을 높게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는 2001년 창립 이래 위성통신 안테나의 혁신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 개발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 하반기 각종 수상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생산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해양·상용 분야에서 고성능 위성통신 안테나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공급망을 넓혀 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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