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가 팁스(TIPS) 프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한 팁스유공표창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쉬업벤처스는 팁스 우수 운영사로서 혁신 기술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3년부터는 AI,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혁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딥테크 팁스’를 신설하여 기존 팁스보다 3배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쉬업벤처스는 2018년부터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현재는 팁스와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 모두를 운영하고 있다. 이택경 대표는 팁스 1기인 2013년부터 운영사 대표로 활동해왔으며, 매쉬업벤처스는 그동안 약 190여 개의 IT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특히 AI와 SaaS 분야에 강점을 보이며, 보육한 팁스 창업기업이 유치한 후속투자금은 약 1,655억 원에 달한다.
이택경 대표는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팁스는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새로 발표된 팁스 넥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조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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