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교육, 예술, 환경 문제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결책들이 요구되었고, 이 가운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이 등장했다. 그중 대표적인 예로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이브데이터, 예술 커머스 플랫폼 아트라미, 생활폐기물 수거 솔루션을 선보인 커버링, 그리고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랙스가 있다. 이들 기업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I로 교육의 미래를 열다: 라이브데이터
라이브데이터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라이브데이터의 AI 튜터링 솔루션은 지식맵과 지식추적기술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그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AI 디지털교과서 프로젝트에도 적용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같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라이브데이터의 솔루션은 단순히 학습 진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AI 튜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진단 시스템은 학생들의 성취도를 예측하고, 미래의 성적을 미리 분석할 수 있어 교사들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라이브데이터는 앞으로도 글로벌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에듀테크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예술을 일상으로: 아트라미의 뚜누 플랫폼
아트라미는 예술을 더 이상 전시관 안에서만 머물게 하지 않고, 대중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예술 커머스 플랫폼 뚜누를 운영하고 있다. 뚜누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활용하여 홈퍼니싱, 패션, 가전기기 등 여러 상품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아트라미). 특히 Print on Demand(POD)와 D2C 모델을 통해 예술가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작품을 판매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고유한 작품을 소유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아트라미는 AI 기반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에게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온디맨드 방식으로 운영되어 재고 부담이 없고, 주문부터 배송까지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예술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성을 높이며, 더 많은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생활 폐기물 문제를 혁신하다: 커버링
커버링은 일상 속에서 쓰레기 처리를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다. 복잡한 분리수거 과정을 대행해 주고, 고객이 쓰레기 처리에 소요하는 시간을 절약해 준다. 커버링은 가정, 사무실, 빌딩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커버링은 고객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며, B2B 협력으로 도시락 업체나 대형 빌딩과도 협력하여 대규모 폐기물 처리도 담당하고 있다. 강성진 대표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커버링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 기반 HR 혁신: 플랙스
플랙스는 기업들의 인사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HR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인사 관리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직원의 성과와 조직의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플랙스는 단순한 HR 솔루션이 아닌, 인사 데이터 분석과 성과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이 조직을 최적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랙스는 특히 성장하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연한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의 HR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인사 관리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
이처럼 라이브데이터, 아트라미, 커버링, 플랙스는 각기 다른 산업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 예술의 대중화, 환경 보호, 인사 관리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각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이 기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창업기업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 그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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