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베스트와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은 지난달 25일, 식품 제조 부산물 업사이클링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식품 업사이클 기술의 표준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사의 기술 협력과 업사이클 노하우 교류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기존에 사료, 퇴비 등 저부가가치로 활용되던 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업사이클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은 연구와 정보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기술 개발 ▲산ㆍ관ㆍ학ㆍ연 협의체 구성 ▲정책 및 규제 개선 제안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수요 확대 등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리하베스트는 올해 2월, 전라남도 나주시와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거점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내 식품 업사이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은 2002년 설립 이래, 전라남도 내 바이오산업 육성과 농생명 연구를 통해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산업 육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리하베스트 민알렉산더명준 대표는 “버려지는 식품 부산물의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업사이클링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에 포함된 식품 업사이클링 기술이 산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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