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기술로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한 스타트업 ‘딥비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 동안 최대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으며, 사업화 지원금 1억원, 해외 마케팅 지원 1억원 등의 추가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딥비전스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됐으며, 기존 디지털 영상 기반 AI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공간정보와 기상 정보를 활용한 국지적 예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딥비전스는 2018년에 창업하여,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24 CES 혁신상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기후 위기로 미세먼지 문제도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되고 있으며, 더 정밀한 측정과 예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효율적인 저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팁스 연구과제를 추천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관계자는 “기후 및 환경 테크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업화에는 기술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팁스 연구과제를 통해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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