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부산 기업 2곳에 총 5억 투자 완료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4일 서울에서 열린 부산창경 투자 배치 프로그램인 B.Startup PIE 4기의 데모데이에서 ㈜로커스코리아와 주식회사 팀리부뜨에 각각 3억 원과 2억 원을 투자하며 총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로커스코리아는 부산 소재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소형 유통사와 물류사를 연결하는 ‘커넥트링’을 통해 양측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약 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로커스코리아는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57%의 성장을 이룩했다. 또한, 고객사 수는 4곳에서 27곳으로 증가했으며, 처리 건수는 93,400박스에서 3,700,000박스로 급증하며 3,941%의 성장을 보였다.

주식회사 팀리부뜨는 부산에 기반을 둔 AI 스타트업으로, 대용량 언어 모델(LLM) 기술을 활용한 무역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팀리부뜨는 부산창경의 예비창업패키지(2023년)와 초기창업패키지(2024년)를 통해 성장하며, 2억 원 규모의 SEED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부산연합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총 11억 원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산창경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올해 7월 부산유니콘스타트업펀드 30억 원을 조성하고, 10월에는 2024년도 부산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지역리그’로 최종 선정되며 약 58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 중이다. 이를 통해 AUM(관리자산) 12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창경은 액셀러레이팅뿐만 아니라 투자의 역할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