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이 2024년 무역의 날을 맞아 ‘2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해외 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니어스랩은 풍력 터빈 제조업체인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GE(General Electric), 베스타스(Vestas)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니어스랩은 남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까지 진출해 30개국 이상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다목적 AI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과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을 출시하며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 점검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해외 방위산업 및 공공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을 통해 2025년까지 더욱 활발한 수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2024년은 니어스랩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드론 업계의 정상급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뜻깊은 해”라며, “올해 선보인 드론 기체와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내년에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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