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이 프리A(Pre-A) 라운드에서 총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펀드 제1호(시리즈벤처스, 엔브이씨파트너스)로부터 3억원,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개인투자조합 2호와 에이아이엔젤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시리즈벤처스는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이 개발 중인 ‘Preznel DTx’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소아 사시라는 틈새 시장에 집중하면서도 안과 디지털 치료제 인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유망 기업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드투자 단계에 이어 프리A에서도 후속 투자에 참여한 씨엔티테크-에이아이엔젤클럽은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소아 사시라는 특화된 분야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XR(VR) 기술을 활용하여 소아 사시(두 눈이 정렬되지 않는 증상)의 비수술적 개선 및 보조 치료가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 ‘Preznel DTx’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안과 디지털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빠른 인증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내고, 시기능 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솔루션으로 발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