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로디’를 운영하는 케어포유가 신용보증기금(KODIT)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밀착 지원과 육성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케어포유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10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으며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케어포유가 제공하는 ‘테일로디’는 반려동물의 특수성에 맞춘 기능형 스마트 펫하우스로, 방음, 진동방지, 조명, 공기청정, 비스포크 등 다양한 기능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제어된다.
이번 리틀펭귄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된 사업 자금을 활용하여 케어포유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로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B2C 판매 외에도 B2B 영역에서 반려동물 유치원, 호텔, 미용샵 등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포유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팁스 자금은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및 케어 솔루션 강화 연구·개발에, 리틀펭귄 자금은 커머스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준용 케어포유 대표는 “테일로디 펫하우스와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반려인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로를 확장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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