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6일 제주센터 3층 J-Space에서 ‘오픈 그라운드 성과공유회 및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은 워케이션을 연계하여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몰입형 협업을 기반으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제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는 프로젝트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매칭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모집공고를 통해 127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1차 밋업에서 27개 기업이 매칭되어 최종 8개 팀이 선발됐다. 최종 매칭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8개 팀은 각자의 과제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참여한 기업은 ▲CJ온스타일-더뉴그레이 ▲CJ대한통운-에이치알엠 ▲DB손해보험-해시스크래퍼 ▲교보문고-마인드리더즈 ▲교보문고-거인의어깨 ▲이브자리-제클린 ▲카카오모빌리티-동성아이텍 ▲하나은행-같다 등이다.
제주센터는 2025년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방형 혁신 허브로서, 대·중견기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국 센터 간 협업프로그램과 해외 거점지원을 위한 크로스보딩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산업과 연결하는 시장검증(PoC)형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협업한 유망 스타트업에 후속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만의 독자적인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OPEN GROUND AWARDS’ 수여식도 진행되어 참여 기업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크세션에서는 협업 사례에 대한 주요 성과 모델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교보문고와 거인의어깨 팀은 제주 워케이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숍 사례를, 하나은행과 같다 팀은 제주와의 실증형 검증(PoC)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병선 제주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결과를 공유하고, 제주 지역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외 많은 스타트업들이 제주를 거점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케일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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