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청년창업투자지주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Y-KAIST 데모데이&미래전략포럼’이 13일 용인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클러스터 내 반도체·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주요 이벤트로, 우수 기업의 홍보 및 투자 연계와 주요 산업 분야(반도체, AI, 로봇)별 2025년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개회 인사 ▲Y-KAIST 데모데이(스타트업 7개社 발표) ▲Y-KAIST 미래전략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산업진흥원 권현석 산업본부장은 축사에서 “용인특례시에 조성되는 국가 반도체 산단 내 대·중견기업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발굴되고,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용인소공인·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과 관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Y-KAIST 데모데이’에서는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2개社(▲하이퍼비쥬얼에이아이, ▲라텔세미컨덕터)와 AI 분야 스타트업 5개社(▲아크헬스케어, ▲리본굿즈, ▲모터헤드, ▲피에이아이리서치, ▲디자인드에이아이)가 발표했다.
스타트업의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두산인베스트먼트,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등의 투자 심사역들이 참여했다. 100여 명의 투자자 및 창업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했다.
데모데이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Resource-efficient 인공지능 실행 최적화 플랫폼’을 개발한 디자인드에이아이社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드에이아이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점을 우수하게 판단했다.
2부 ‘Y-KAIST 미래전략포럼’에서는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류지호 상무가 ‘반도체 세션 I 융합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과 스타트업의 기회’를, KPMG 남윤철 상무가 ‘AI 세션 I AI 기술 Trend 및 활용 전략’을, 세이프틱스 신헌섭 대표가 ‘로봇 세션 I “안전과 속도” 로봇 공존 시대에 풀어야 할 로봇 방정식’을 주제로 발표했다.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정회훈 대표는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가 Deep-Tech 투자 기관으로서 용인특례시와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스타트업과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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