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은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디지털 혁신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약은 7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뱅크웨어글로벌을 포함한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 사업에서 전체 계약 금액의 약 12%에 해당하는 83억원 규모의 업무를 맡게 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번 수주를 통해 내년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4분기 수주 호조와 함께 2025년 실적 반등을 위한 사업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기존의 중형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중심 고객층에서 정부 공공기관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연 매출액 1조 원 이상의 대형 공공기관이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회사의 기술력과 영업력이 공공 부문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공공 및 금융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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