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과 글로벌 우수제품 발굴을 통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으로,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유통산업 내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탁월한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SBA 마케팅본부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직접 업무 협력을 통해, 수출 지원 기능을 집결한 ‘글로벌 커머스 파크’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BA는 아마존, 알리바바닷컴, 이베이, 라자다, 쇼피, 라쿠텐 이치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하며, 내수 중심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아마존과 알리바바닷컴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셀링과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적극 나섰다. SBA는 아마존과 글로벌 셀링 및 컨퍼런스, SPN 서밋, 셀러 엑스포 등을 공동 개최하며, 알리바바닷컴과는 글로벌 B2B 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주관했다. 또한 일본 시장을 목표로 라쿠텐 이치바와 이베이재팬과 협력하여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와 수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쇼피와 입점 컨설팅을, 라자다와는 라이브커머스 협력 및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베이와 협력해 온보딩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190개국 수출 지원, 컨설팅, 광고 운영 노하우 제공 등 체계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사업 운영 방향을 전면 전환하여, 국내 유통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크게 개선해 왔다”며, “이번 수상으로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활약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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