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더이노, ‘2024 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 마무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최하고 더이노베이터스(이하 더이노)가 주관하는 ‘2024 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이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도내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40개 사를 선정, 1기와 2기 기수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12주간의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제품 고도화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전진단 멘토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오프라인 특화교육, ▲IR피칭 성과보고회 등이 제공되었으며, 신청기업에 한해 추가적인 ▲오피스아워, 투자유치를 위한 ▲프라이빗IR 및 더이노의 육성 파이프라인을 연계한 네트워킹 등이 지원됐다.

특히 성과보고회는 모의투자평가 체계를 도입하여 참여기업의 IR피칭을 통한 심사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분야별 투자금 고득점순으로 기술가치 · 고객가치 · 사회적가치 3개의 분야에서 총 18개의 우수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사업 기간 중 참여기업 6개 사에 총 3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은 경기도형 코워킹스페이스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분들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팀의 아이템을 면밀히 검증하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한 피봇팅 제안까지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와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며 “더 나아가 경기도 전역 8곳의 창업혁신공간 내에서 지속적인 보육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앞으로도 경기도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4 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은 도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으며, 이에 향후 많은 스타트업들이 경과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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