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엑시스, ‘메디큐스타’에 투자 진행

젠엑시스가 생성형 AI 기반 CRO 및 결핵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큐스타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메디큐스타는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으며,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디큐스타는 2023년 9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CRO(인공지능 계약 연구기관) 관련 기술과 결핵 진단키트인 ‘MycoScan’을 개발 중이다. 해당 기업은 결핵 진단키트를 통해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진단 절차를 대폭 단축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진단키트는 검사 횟수를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이고, 진단 기간을 30일에서 7일로 단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메디큐스타는 2024년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메디큐스타는 결핵 진단키트를 판매하여 빠르게 매출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메디큐스타 관계자는 “결핵 진단키트의 판매를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CRO 모델을 통해 제약 시장에서 비효율적인 임상시험 과정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단행한 젠엑시스는 “메디큐스타는 뛰어난 생성형 AI 기술력과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갖추고 있다”며, “결핵 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AI CRO를 통한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낼 유망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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