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텍홀딩스(MeTech, 이하 메텍)는 19일, 가축 메탄가스 절감을 통해 한우농가의 생산혁신을 지원하고, K-카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저탄소 한우 전문 기업인 케이카우(K-Cow)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30년까지 저탄소 사료 보급을 30% 이상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한우농가가 생산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 사육방식 개선, 가축개량 고도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적 및 재정적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카우는 메텍 박찬목 대표가 이끌며, 저탄소 육류 도소매, 판매, 가공 및 저장처리업을 주로 하며, 육류 도축, 수출입업과 동물용 사료 개발 및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겸할 예정이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를 측정할 수 있는 ‘메탄캡슐’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메탄 저감캡슐을 개발해 가축 메탄가스를 저감하고 저탄소 인증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카우 박찬목 대표는 “저탄소 사료 유통권 확보를 위해 4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하고, 저탄소 사료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해남 저탄소 소를 대상으로 조각투자 플랫폼을 1~2월 중 베타서비스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텍의 특허기술인 메탄캡슐을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한우를 해외로 수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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