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프로메디젠에 20억 원 투자 단행

수젠텍은 23일, 바이오 벤처 기업 프로메디젠에 약 20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회사는 신약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젠텍은 프로메디젠의 독창적인 연구 성과와 기업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수젠텍의 손미진 대표는 “프로메디젠의 기술력과 수젠텍의 체외진단 플랫폼을 결합하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었다”고 밝혔다.

프로메디젠은 2019년 KAIST 화학과 박희성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맞춤형 단백질 인산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메디젠은 종양억제인자의 활성화에 성공하며 신약 후보물질 PMG-A7을 개발했다. 현재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한 전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프로메디젠의 박희성 대표는 “수젠텍의 통찰력과 지원에 감사하며, 향후 양사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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