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D/RWE 기반 통합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메디플렉서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팁스(TIPS) R&D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협력하여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선행 투자를 진행한 뒤 정부가 이를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메디플렉서스는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메디플렉서스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고령 환자 1인 가구의 건강 문제와 고독사가 주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강 관리와 예방적 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노동집약적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 메디플렉서스는 독거노인과 고령 환자의 중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전자문서기록(EMR)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중증 위험도를 사전 예측하여, 이에 따른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또한, 고밀도 데이터베이스(DB) 설계, 고차원 분석 소프트웨어(SW) 개발, 고가치 실사용근거(RWE) 제공을 목표로 한다.
김동규 대표는 “고령 환자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고령 인구의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여 중증 예방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당사가 보유한 의료데이터 분석 역량과 솔루션을 통해 고령 인구의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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