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기업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 박찬희)가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 내 보험심사 사전점검 기능 특허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명은 ‘의료 임상 의사 결정 장치 및 방법’이다.
해당 특허가 적용된 오름차트를 사용하면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식약처 허가사항 등 전문 의료 문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보험 심사와 관련한 다양한 유형의 문서를 의료진이 처리하기 용이하도록 재구조화해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작성한 데이터와 연결해 심사 기준 충족 여부를 신속하게 점검한다.
의료진의 심사 오류 또한 방지한다. 작성 데이터가 기준에 충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기능의 사용이 쉽고, 실시간 고시를 반영해 심사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보험 심사 사전점검 기능은 2023년 오름차트 사용자 만족도 자체 조사에서 가장 호평받은 기능으로 꼽혔다.
세나클소프트는 2021년 1월 오름차트를 출시하고 보험심사 사전점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의료진이 전문 의료 문서 기준에 맞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적용해 보험 심사 관련 업무를 간소화해왔다. 고유 기술의 공식적인 인정과 보호를 받기 위해 2021년 12월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올해 12월 최종 특허를 획득했다.
세나클소프트 관계자는 “의료 데이터 점검은 보험 심사 정확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술이자, 의료인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토대”라며 “의료 IT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하면서 의료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전문 의료인과 환자, 사용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8년 설립했다. 현재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와 환자용 건강관리 앱 ‘클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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