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X서울경제진흥원,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12월 26일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 250여 개사가 참여한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서울기업들의 한 해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2025년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쟈베스코리아전자, ▲일레븐코퍼레이션, ▲곰앤컴퍼니, ▲씨앤컴이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비전선포식과 우수기업 표창, 명예졸업식이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출,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기업들과 기업 지원에 기여한 유공인들을 포상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비전 선포식에서는 ‘함께 한 걸음, 함께 할 걸음’이라는 주제로 하이서울기업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복정제형, ▲디지털존, ▲베이넥스 3개 기업의 명예졸업식도 진행되었으며, 이들 기업은 앞으로 하이서울기업의 멘토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시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올해는 700여 개 기업이 지원해 111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총 1,130개 기업이 ‘하이서울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 중이며, 이들 기업의 50% 이상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하이서울기업들은 매출액 15.6조 원, 고용 창출 5만 명 이상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은 서울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의 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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