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가 현대모비스와 함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오비고는 차량용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화상회의 ▲게임 플랫폼 ▲픽 나우(Pick Now)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중 북마크 기반 추천 서비스인 ‘픽 나우’는 차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과 사용자의 관심사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로팅 액션 버튼(Floating Action Button)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개인별 취향에 따른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비고는 차량용 플랫폼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한 현대모비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SDV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SDV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량 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비고는 지난해 뚝심 있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에 특화된 SDV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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