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이 인도네시아 교통 공기업 PT. KERETA API INDONESIA(인도네시아 철도공사 이하 KAI)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공공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버스핀은 자사의 모바일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을 KAI의 공식 모바일 앱에 공급한다. KAI는 열차 예매, 실시간 운행정보, 모바일 결제, 식사 주문, 여행 패키지 구매 등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앱을 자국 철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버세이프 모바일은 해킹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MTD(동적표적방어, 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이다. 에버스핀의 MTD 기술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주요 11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검증된 기술로, 기존 보안 솔루션들이 고정된 보안 코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실시간으로 보안 코드를 변경해 해커들의 분석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에버스핀의 피싱방지솔루션 페이크파인더도 KAI에 연내 도입이 예정되었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로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BI저축은행 ▲한화손해보험 등에 도입돼 피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미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동남아 최대 인터넷은행인 자고(Jago)은행을 비롯해 국영은행 만디리(Mandiri)은행, 자카르타 주정부 DKI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이 에버스핀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에버스핀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 사례는 물론, 지난해 남아공 기업 아프리코(Afriko)와 맺은 파트너십으로 금융, 에너지, 공공기관등 아프리카 대륙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기 시작했다. 에버스핀은 이처럼 더욱 탄탄해진 글로벌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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