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벤처캐피털인데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개인 사업자인데 오픈 IR에 참가할 수 있나요?”
다음달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매일경제신문ㆍMBN 주최로 열리는 `모바일 창업 코리아-슈퍼스타M`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 삼성전자, KT, TNM, 벤처스퀘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투자 유치를 노리는 신생 모바일 스타트업(벤처)이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공개IR를 벌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행사다. 지난해에는 오픈IR를 통해 인터랙티브 전자책 플랫폼을 만드는 모글루가 약 10억원의 투자를 실제로 이끌어내 화제가 됐다.
올해는 1차 예심을 통과한 7개 스타트업이 본심에서 오픈IR 경쟁을 하는 방식이 처음 도입됐다. 대상인 `슈퍼스타M`은 500만원, 우수상 기업은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7개 스타트업은 현장에서 10분 동안 회사 소개 프레젠테이션(PT)을 한 후 10분간 질의응답을 받는다. 스타트업이 20분간 진행한 PT와 응답 수준을 6명의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심사(70%)한다. 특히 청중들도 심사에 참여(30%)해 최종적으로 슈퍼스타M을 선발하게 된다.
투자 매력도나 성공 가능성, 투자 회수 가능성, 스타성 등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본심에는 코리아IT펀드(KIF) 운용사 및 퀄컴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국내외 30여 개 벤처캐피털이 참여하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오픈IR 무대를 지켜보게 된다. 본심에 오른 7개 스타트업은 회사 영업비밀을 제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어 최고의 회사 홍보 무대가 펼쳐지게 되는 셈이다. `예비 슈퍼스타M`으로 선발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 가능성을 검증받 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개 예비 슈퍼스타M을 선발하기 위한 예심은 5월 초순 진행된다.
오픈IR에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5월 6일(금)까지 매일경제신문 모바일부(02-2000-2328, etc.mk.co.kr/2011_mobile_conference) 또는 벤처스퀘어(070-8224-6501, venturesquare.net/notice/31)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후 사업소개서는 별도 이메일(editor@venturesquare.net)로 전달해야 한다(소개 동영상 등 참고자료 첨부 가능).
1년 이상 3년 이하의 모바일(필수 키워드), 소셜, 클라우드, 스마트워크 관련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바다(Bada) 운영체제(OS) 개발 관련 스타트업은 심사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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